톨레도 파라돌을 출발해 마드리드 공항으로 향한다. 미니에 기름을 채우는 과정에서 약간 헤매긴 했지만 13:09에 무난히 도착.
밤 비행기를 탈 계획이니 남는 시간 동안 마드리드로 간다. 짐을 맡기려는데 하루 단위로 요금을 받고 크건 작건 10유로란다. 40유로를 내야 한다.
비싸다. 젊어서라면 오기로라도 큰 짐 두 개만 맡기고 작은 짐 두 개는 끌고 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젠 그렇게 돈 아끼려다 더 힘들어질 것을 안다. 백팩 하나만 메고 시내 가는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십분가량 기다리니 노란 버스가 도착하는데 서울의 공항버스가 아니라 거의 시내버스 수준인데 벌써 서 있는 사람도 보인다. 버스를 항해 달려가는 M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 택시를 탔다. 시내까지 정액 30유로.
그래도 40분 이상을 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