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는 전쟁의 신이다. 전쟁의 신은 아테나에게도 해당하지만 아테나가 지략을 겸비한 전쟁의 신이라면 아레스는 힘만 센 조금은 무식한 전쟁의 신이다.
굳이 깍아내리자면 싸움 자체를 좋아한다고나 할까? 성질머리도 아마 꽤나 괄괄했던 것 같다.
힘세고, 괄괄하고 게다가 조각을 보면 밉상도 아니다. 절름발이에 못생긴 헤파에스토스와 결혼한 아프로디테에게 아레스는 '참기 힘든 유혹'이었을 법도 하다.아프로디테에겐 수많은 남정네가 있지만 아레스 만큼 오랜 관계는 없다.
자식을 여섯이나 나았다니 둘 사이가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백년해로한 부부에 못지 않은 생산력을 칭찬해야 하나?
헤파세스토스는 아내의 그런 불륜을 견딜수가 없었다. 손재주 하나 만큼은 세상의 그 누구보다 뛰어난 그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