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화창하고 구름이 디게 이쁘데. 이런날은 집에만 있기 좀 그렇다 아잉교.
그래가 각시하고 장날 구경이나 가자했지. 우리는 장 구경하는거 윽수로 좋아한다카이.
시장가면 묵을거도 억수로 많지요. 이래 저래 돌아보이 눈이 히뜩 디비지데.
이거 묵을지, 저거 묵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눈에 딱 띠는게 있드라꼬. 요고요고.
요새 옛날식짜장 파는데가 잘 없잖은교. 근데 억수로 반갑드라꼬.
와 막 흥분되데. 위치가 딱 요 도움센터있는데 요 맞은편쪽에 있니더.
찾느라 애묵지말고 요앞에 가보시소. 요 외관은 쬐매하니더.
주인아지매 혼자 하시든데 쫌있으이 군사한분 지원오시데. 우리는 아침일찍 가가지고 한산할때 조용히 잘 묵았니더.
그렇게 넓지는 안하고 많이 붐빌때 가믄 마이 기다리시야 될듯. 바깥에는 뜨신물.
식당안에.....
원문 링크 : 제주민속오일장, 옛날짜장, 그리고 우동 / 옛날시거리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