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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준비 보다 끝내기가 어렵다.

 설교는 준비 보다 끝내기가 어렵다.

나는 설교를 준비 하는 것 보다 마무리하는 것이 늘 힘이 든다. 설교 원고에 마침표를 찍기가 늘 어렵다.

뭔가 사족을 달고 싶은 욕심을 아직도 잘 끊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목양실 책상에 앉아 있는데...

아이들이 빨리 들어오라고 카톡을 보낸다. 요즘 초딩 아이들은 장례식 놀이를 하나보다.

'무도' 영향이겠지? 아이들이 보낸 사진을 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오늘 설교에 마침표를 못 찍는 이유는 아직도 내 주둥아리가 살아서 그런 거구나. 내 말이 하고 싶고 내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죽어야 하는데...ㅋㅋ 이제 집에 가야 겠다... 오늘은 진짜 나 들어갈 때까지 잠을 안 잘 기세다.

녀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