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1차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2차 국민성장펀드를 올해 3분기 내 6,000억 원 규모로 조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손실의 20%를 우선 부담하는 파격적 구조와 소득공제 혜택 덕분에 이미 열기가 높다. 1차의 완판 사례를 통해 본 가입 전략과 필수 체크리스트를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한다.
1차와 2차의 차이점은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국민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둔 세부 조정이다. 1차와 2차의 비교에서 출시 규모는 동일하게 6,000억 원, 정부 재정 지원은 1,200억 원으로 동일하며 서민 전용 물량 비중은 1차에서 약 35% 수준으로 운영되었으나 2차에선 비중 확대가 검토 중이다. 판매 채널은 은행 및 증권사 중심에서 온라인 배정 비중 확대가 검토되고, 자펀드 운용사는 신규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2차는 별도 추경 없이 기존 예산으로 신속 집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가입자에 대한 배정 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핵심 혜택은 세 가지다. 첫째, 정부가 손실을 20%까지 메워주는 구조다. 둘째, 소득공제 혜택이 크다. 투자 금액의 10%에서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최대 1,800만 원 한도이며 배당소득은 분리과세로 9.9%가 적용된다. 셋째, 국내 유망 신산업 및 기술특례 상장사에 투자해 높은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입 조건과 준비사항은 2차도 비슷한 흐름이다.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지만 서민 전용 물량을 노리려면 소득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 거래 은행이나 증권사의 계좌를 확보하고 과거 1차 판매사였던 미래에셋, 삼성, KB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와 연계된 판매사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 방법은 스마트폰 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이 가장 빠르며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공인인증서나 간편 인증 수단을 점검해 두어야 한다.
투자 유의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중도 해지는 불가한 장기 투자 성격으로 보통 5년 이상이 필요하며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원금 손실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다만 정부가 20%를 보전하더라도 손실이 이를 넘으면 원금이 감소할 수 있다. 한도 소진 속도가 빠를 수 있으니 출시 공고가 뜨는 즉시 접속해 알림을 맞춰두는 것이 중요하다. 1차가 단 5일 만에, 온라인에선 10분 만에 완판되는 광경을 보였던 만큼 이번 2차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현명한 재테크를 위한 준비를 차근히 해 두면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