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와 소비자의 직거래 [김창일의 갯마을 탐구] “당신은 해양문화를 전공하니까 커뮤니티 플랫폼이 어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미래를 내다보는 해양민속학자가 되시길.”
지난주 아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다. 지금껏 칼럼을 쓰면서 아내를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다.
수산시장이나 마트에서 해산물에 대해 잘 모르는 아내를 관찰한 에피소드가 소재였다. 4년 동안 남편이 쓴 칼럼을 읽은 효과일까. 요즘은 해양문화와 물고기에 대해 곧잘 아는 척을 하더니 급기야 생각지 못한 주제를 알려주는 단계에 이르렀다.
아내의 제안에 홍게를 주문해 보라는 답 문자를 보냈다. 신선도를 확인한 후에 관심을 가져 보겠다고 했지만, 주말에 해산물을 먹으려는 속셈이었다.
주문한 홍게가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하는.....
원문 링크 :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어부와 소비자의 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