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인창종합상가는 학원, 병원,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밀폐형 구조로 인해 상가 내부는 복도가 길고 칸막이가 많아 연기가 갇히기 쉬워 고층부 화재에 대한 대응으로는 기계식 배연설비나 자동 폐쇄 장치가 부착된 전동 배연창이 필수적이다. 소방법규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용 건축물은 화재 감지기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열리는 배연창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구리 세신인창상가의 피봇 회전창 배연창 시공은 리미티드와 CPU 타입의 차이가 핵심이다. 1997년 준공 이후 다수의 부분 보수가 이뤄지며 소방 신호 체계와 개폐기 타입이 복잡해진 현장에서, 단순 교체를 넘어 노후 트랜스포머 수신반의 한계를 해소하고 시스템의 안정화를 목표로 했다. 기존 구형 개폐기를 철거하고 신규 1M1C 개폐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경과 내부 배연창 위치를 확인하며 작업이 진행되었다. 개폐기 교체 후 동작 확인 테스트와 설치 확인이 함께 이뤄졌다.
피봇창의 밀폐력은 비대칭으로 기울어진 회전축으로 인해 닫힐 때 창틀 전체에 압력이 불균형하게 전달된다. 정밀 세팅 노하우로 창문-체인-개폐기의 삼각 길이를 정확히 맞춰야 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밀폐가 확보된다. 이번 현장에서는 180mm 최소 사이즈 체인을 활용해 창틀에 완전히 밀착되면서도 모터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최적의 균형점을 확보했다. 개폐기 교체 후 설치 동작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노후 수신반의 한계는 트랜스포머 타입의 전력 문제에서 비롯된다. 구형 수신반은 덩치가 크지만 전류 용량은 부족해 전체 연동에 한계가 있으며 층별로 기동 방식이 뒤섞여 신호 체계의 혼선이 잦다. 이로 인해 시스템 충돌이 발생한다. 수신반의 성능 문제를 파악하는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신호 충돌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이 이뤄졌다.
예산에 맞춘 솔루션으로 SMPS 보강이 우선 적용되었다. 원칙적으로는 9회로 신형 수신기로의 전체 교체가 이상적이지만 관리단 예산을 고려해 전원부를 보강하고 신호의 안정화를 꾀하는 단계적 보수가 적용되었다. 현재 상태에서 신호 충돌을 최소화한 작동을 확보했고, 장기적으로는 수신반 교체 로드맵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