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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독스 이솝 우화 - 로버트 짐러

 파라독스 이솝 우화 - 로버트 짐러

아마도 중학생이었을 때, 당시 제법 대형 서점이었던 천호동 교민문고에 놀러 갔다가 구매한 책이다. 상당히 나이를 먹은 책이라 이제는 페이지가 떨어져 나갈 것 같기도 하다(지금은 출판사도 바뀌고 표지도 다르지만, 뭔가 애틋한 느낌이 있어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의 표지로 올렸다).

책의 내용은 이솝우화를 적당히 비꼰 것인데, 이야기 하나 하나가 특별한 교훈을 준다기보다는 책 전반에 걸쳐 '일반적으로 답이라 여겨지는 것들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이야기로 우리가 잘 아는 '토끼와 거북이'를 소개한다.

앞의 내용은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관계로 마지막 부문만 옮김. (...) 거북이는 조금도 쉬지 않고, 어디 한눈 팔지도 않고 계속해서 타박타박 걸었다.

그날 저녁 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