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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환갑에 로맨스를 꿈꾸고.. 마흔살 즈음에 오토바이로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던 아저씨.. ..

아저씨 노래 들으면 괜히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속에서도 사람이 그리운 요즘... 2006,09,10 현구.

김광석의 말들.... 얼마전에 후배가 책을 한권 보여줘요.

그림 책이더군요. 글도 써있고 그런 책인데, 그림 하나가 아주 눈길을 끌어요.

와인잔 안에 살던 붕어가 그 와인잔이 좁다고 느꼈던지 와인잔을 깨고 허공에 이렇게 떠 있는 빨간 붕어 그림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어진 틀 안에 살지요.

스스로 만든 것이든 뭐 타의로 이루어진 것이든 생각과 여러가지 행동, 인간관계... 근데 그 붕어 그림을 보고 나는 붕어처럼 내 틀을 벗어날 용기가 있던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저는 없더군요.

좁으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