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문장에 있었다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그는 철저하게 문장 안에 있었다사람들은 그런 그를 비웃었다사회에서 그가 하는 닐에 대해서는 그다지 쓸모가 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는 그것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그 역시 그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쓸모없는 일이어서그는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사람들은 그런 그를 더욱 이상하게 쳐다 보았다시간이 흐르고 아무도 그를 찾지 않게 되었을 즈음그는 책에서 발견되었다그를 비웃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그는 하나의 책이 되었던 것이다그는 영원히 죽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책이 그런 것들이다그는 영원히 심심하지 않은 남자가 되었다아침이 이제 모두 그의 것이었다...
원문 링크 : 단락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