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벌이의 첫 휴가, 2008년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마지막 이십대를 불살라 보자며 자전거와 함께 떠난 대마도.
쓰시마 히타카츠항으로 향하는 배안에서 상큼한 맥주로 속을 달래고 출입국 사무소에 윙크한방 날리며 입국 수속 끝내고 내 자전거 바람이를 조립하고 청춘이 부럽다는 표정의 울나라 아저씨 아줌마들한테 겸손섞인 미소를 날려주며 예약한 민박집 찾아 마을로 떠났다. 바람처럼!
지도한장 들고 조막만한 동네 몇바퀴를 돌고 나서 겨우 민박집을 찾았다. 감각이 더 떨어지기 전 많이 여행해야는데 이놈의 밥벌이.
내 자유로운 영혼과 밥벌이가 상생하는 길은? 다음날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의 본격적인 횡단에 앞서 워밍업으로 한국전망대에 다녀왔다.
한국전망대 가는길. 이 끝없는 업힐에도 굴하지 않는 청춘.
저녁에 파스.....
원문 링크 : 쓰시마 라이딩(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