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제가 기억해 드릴게요!” (이 글은 인천에 있는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한 생활지도원의 글로서, 시대상을 그대로 느끼도록 원문 그대로 싣습니다.)
언젠가 2층 로뎀홀에서 태경 샘, 은혜 샘을 비롯해 드림방의 박현철 아동(가명)과 함께 있을 때였습니다. 외장하드와 컴퓨터 등의 대화를 나누던 중, 얼마 전 제가 컴퓨터 포맷을 하다가 실수로 옛날 사진들을 모두 지우는 바람에, 젊었을 때의 소중한 추억이 모두 날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덧붙였습니다. “누가 봐주거나 기억해 줄 사람도 없는데 어때요?
내가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어져도 괜찮지.”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현철이가 저를 꾹꾹 찌르더니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다른 선생님은 들리지 않게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합니다, “샘, 제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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