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여행 - 2일 차] -2023.04.02-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났다. 어제의 피로가 남아있는지 눈꺼풀 무겁고 눈은 떠지질 않는다.
밖에선 부지런한 여행객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아침부터 시작하는 여행, 하지만 우리처럼 점심부터 시작하는 여행도 있지 않겠나. 11시 체크아웃에 맞춰 여유를 부려본다.
여자친구는 내 코골이 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한탄한다. 잠결에 귀마개를 찾아준 기억까진 있는데 나머진 너무 푹 자서 그런지 기억에 없다.
귀마개를 해도 소리가 뚫고 들려와 나를 때려버리고 싶다더라. 진짜 때렸을 수도 있다.
미안했지만 어젠 너무 피곤했다. 체크아웃 시 짐의 보관이 문제였다.
사장님께 부탁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흔쾌히 보관을 해주셨다. 가방의 무게에서 해방된 우리는 가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