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취향이나 관심사가 변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달라지는 것 또한 많음을 체감한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음식과 식당( 넓은 의미로 술집까지 포함해서이긴 하지만)의 선택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
어릴 땐 왁자지껄한 호프집 분위기가 좋았는데, 지금은 맛있는 식사와 곁들이는 반주를 더 선호하니 말이다. 더군다나 요새는 밥만 먹고 나면 어딘가에서 2,3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다 보니, 더욱 술만을 위한 가게는 피한다고 할까.
그러다 대구에 갔던 어느 날, 10시가 넘어서도 영업하는 가게들을 보고 스무 살 때 처음 술을 마시러 나온 것 마냥 가슴이 설레 찾아간 실내포차. (방문 당시 비수도권은 10시 영업제한이 풀려있는 상태였다.)
서울에서는 익숙지 않은 체인점인데 대구에서는 꽤 흔한 체인 중.....
원문 링크 : 딱 한잔이 아쉬울 때, 중앙로 땡초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