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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를 먹으러 갔더니 한정식이?! 신도안오리

 오리를 먹으러 갔더니 한정식이?! 신도안오리

계룡에 도착해서 아침 먹고, 등산도 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녔더니 몸이 허하다. 낮에는 기온이 제법 올라간다 하더라도 뼛속까지 찬기운이 스며든 기분이랄까.

이럴 때는 반드시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가훈에 따라, 저녁 먹을 장소를 탐색하기로 했다. 계룡은 초행길인지라 친구에게 주변 식당을 많이 소개받기는 했는데, 대부분 차로 이동을 해야 하는 거리에 있다.

고기를 먹으면서 반주를 포기할 수는 없기에, 차는 숙소에 두고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을 찾는데 마침 근처에 계룡시청이 있다. 경험상 관공서 인근에 있는 식당들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걸 알기에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썰렁하다. 주말에는 문을 닫는 식당도 많은 분위기.

어둑해지는 거리만큼 배도 고파져 오고, 대충 들어가자 싶어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