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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입술 찢어진 사연

 밤중에 입술 찢어진 사연

사건은 11월 마지막날인 11월 30일 밤에 일어났습니다. 여느 주말과 비슷하게 용돌이 씻기고 치카도 시키고 나서 책을 읽어줬습니다.

주말에 EBS의 한반도의 공룡 다큐멘타리를 본 탓인지 집에 있는 공룡 3종 셋트를 들고 오는 용돌이. 사실 한권은 작지만 나머지 두권은 크기가 만만치 않은데 번~~~쩍 들고 와서 "이거 읽어주세요" 할때는 대견하기도 하더군요 후훗.

열심히 그림도 보고 공룡 이름도 설명해 주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얘는 누구에요? 아빠 공룡은 어디 갔어요?

무서운 공룡은 어딨어요? 얘는 안 무서운 공룡이네~ 스테고사우루스다!!!

티라노사우르스네~? 이러다가 갑자기 아빠 내가 찾아오께요.

찾아오께요. 이러면서 집에 있는 공룡 모형들 중에서 스테고사우르스를 들고 옵니다.

이거랑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