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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에서...

 지리산 둘레길에서...

창원리로 넘어가는 등구재 초입에서 배낭을 풀고 점심을 먹었다. 간이식당 아주머니가 친절하게도 자기 평상을 내어준다.

잔정이 고마워 삶은 문어를 내놓으니 이 아주머니 환장을 하신다. 이런 산골에서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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