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산출은 일정 기간 한 경제나 산업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을 말한다. GDP와 달리 중간재까지 포함하므로 산업 간 흐름과 연결 구조를 파악하는 데 핵심 지표로 쓰인다. 총산출의 기본은 중간수요와 최종수요의 합으로 표현되며, 이때 중간수요는 다른 산업에서 재생산을 위해 쓰인 재화와 서비스이고 최종수요는 가계 소비, 정부 소비, 설비 투자, 수출 등으로 구성된다. 총산출 = 중간수요 + 최종수요이며, 이는 산업연관표에서 회계 관계처럼 다룬다.
총산출과 GDP의 차이를 분명히 이해한다면, 총산출은 모든 생산을 포함하고 중간재도 계산에 반영되므로 규모가 더 크다. 예를 들어 한 국가의 GDP가 2조 달러인데 총산출이 7조 달러인 경우가 흔하다. 활용 측면에서 총산출은 산업 간 의존도, 파급효과, 레이오프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과 기업 전략의 기초 자료로 쓰이며 산업 구조의 변화와 경제 규모를 파악하는 데 박차를 준다.
계산은 간단한 합산으로 이루어지는데, 산업별로 중간수요와 최종수요를 합쳐 총산출을 구한다. 산업연관표는 어떤 산업이 얼마나 다른 산업으로부터 투입을 받는지, 얼마나 산출을 제공하는지 보여 주는 표이며 총산출은 이 표의 핵심 지표다. 총산출이 커질수록 생산 구조가 활발해진다.
총산출의 경제적 의미를 해석할 땐 단순한 성장 숫자에 머물지 않도록 주의한다. 생산 증가가 반드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중간투입의 증가나 구조적 변화가 동반될 수도 있다. 또한 부가가치와의 관계에서 총산출은 중간투입을 뺀 부가가치를 통해 경제 성과를 측정할 때 기초값이 된다. 총산출은 경제 구조를 보는 창이며, 정책과 기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