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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창틀·서랍 속 공사분진

 신축 아파트 입주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창틀·서랍 속 공사분진

신혼부부가 입주 전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은 실내 환경 점검이다. 새 아파트라도 공사 과정에서 남은 미세분진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주 직전의 점검이 필수적이다. 인천 서구 가정동 36평 신축 아파트 현장을 예로 들면 바닥과 벽은 새것처럼 보이지만, 가구 설치와 도배, 실리콘 마감이 끝난 뒤에도 미세먼지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수납장 안은 꼭 확인해야 한다. 신혼부부가 입주 후 바로 그릇과 생활용품을 넣게 되는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목분진이 수납장 내부와 레일 주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선반을 닦으면 먼지가 묻어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현장에서도 수납장 내부 분진이 확인되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했다.

두 번째로는 바닥보다 중요한 공기다. 입주청소에서 바닥 청소가 주로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분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신축 현장은 창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숨어 있던 먼지가 움직이곤 하며,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은 입주 후 증상을 느낄 수 있어 입주 전 분진 제거와 환기가 중요하다.

세 번째로 욕실은 사용 전 관리가 핵심이다. 배수구와 수전, 샤워부스는 처음 상태가 중요한데 한 번 물때가 쌓이기 시작하면 관리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입주 전 세척과 함께 발수코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는 어림짐작보다 꼼꼼한 제거와 함께 스팀살균과 피톤치드 연무 작업까지 진행되어 입주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장은 4명이 투입되어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전체적으로는 양호했지만 수납장 내부 분진과 욕실 잔여 분진을 집중 제거했다. 입주청소는 단순 청결 작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생활 공간을 시작하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가구 배치에 앞서 실내 환경 점검을 한 번쯤은 권장된다. 새집이라 해서 반드시 완벽히 깨끗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