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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방황하는 초인의 이야기』

 신간 『방황하는 초인의 이야기』

『파우스트』는 괴테가 인류에게 선사해준 최고의 선물이다. 1772년부터 1832년 죽을 때까지 60년 동안 집필과 수정을 반복하며 완성해낸 문학의 정수이다. 괴테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았고, 그가 본 것을 언어로 승화해낸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오랫동안 진행된 집필과정 때문에 작가의 정신이 성숙되어가는 과정 또한 고스란히 담겨 서로 관계를 형성하며 복잡하게 얽히고 설킬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작품 속 이념의 세계 또한 인식의 거미줄을 연상해야 할 정도로 촘촘하게 짜여져 있다. 아니 이 책한 권 속에 마치 커다란 도서관 하나 전체를 옮겨놓은 듯도 하다.

그 오랜 집필 과정은 감정에 치우치며 반항을 일삼던 질풍노도기에서 시작하여,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더 매력을 느끼는 낭만주의를 거쳐, 균형과 조화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