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낭 브로델 브로델의 주요한 관심은 랑케 사관에 대한 반발에서부터 시작된다. 랑케 사관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객관주의 사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데, 브로델은 이 사관을 비판하며 역사는 연구자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라는 E.
H. 나의 사관과 유사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는 역사가가 할 일은 진정으로 역사에서 의미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려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서 브로델 이론의 주요한 개념인 ‘전체 역사’와 ‘문제사’로서의 역사가 중요하게 등장하게 된다.
‘전체 역사’란 역사의 대상을 분과학문 중심의 영역별로 분할하여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사회를 하나의 체제로 파악하고 그 전체를 서술해야 한다는 브로델의 주장이 담긴 개념이다. 정치사와 경제사 등의 분과 역사가.....
원문 링크 : 세계체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