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람들에게 2011년은 의미가 있다. 도정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 없겠지만, 최문순 도지사가 강원도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강원도가 얼마나 위험한 경영난에 빠져 있는지 알 게 됐다.
우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환호하고 있을 때 강원도개발공사는 하루 1억에 가까운 이자가 쌓여가고 있던 것이다. 강원도 최대 리조트인 알펜시아 분양도 순조로워 보였으나 안을 들여다 보니 모든 것이 부실덩어리고 비리 온상이었다.
그렇게 최문순 지사의 투명 경영으로 강원도개발공사도 정상으로 회복되어 가는 듯 했으나 언제부턴가 다시 과거처럼 강원도 경영에 비밀이 많아지더니 결국엔 최순실이 터졌다. 최순실이 터지기 전까지 우리는 평창올림픽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믿었다.
무엇이든 투명하지 못한 운영은 결국 화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