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는 운영체제(OS)를 따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컴퓨터를 켜면 녹색 화면의 BASIC 쉘 화면이 떴다.
횡성 산골 학교에서 8086 컴퓨터도 과분했던 시절이였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서 MS-DOS라는 것을 배웠다.
이것만 있으면 컴퓨터에서 게임도 하고 문서 작성도 할 수 있으니 그저 신기할 뿐이였다. 90년대 맥킨토시라는 것을 알았고 MS-DOS 말고도 OS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당시에 세계적으로 OS/2가 널리 쓰이긴 했지만 IBM이 대세이던 우리나라에서 OS/2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MS에서 윈도우3.0을 처음 구하게 됐을 때도 MS-DOS가 몸에 익숙한 상태였고 MDIR이나 돌맹이라는 쉘 프로그램(요즘의 탐색기와 비슷)이 워낙 잘 만들어져서 도스 명령어를 외.....
원문 링크 : 윈도우 설치 비용 2~3만원, 비싼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