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서는 시골 처가댁에서 일주일을 보내기로 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양가를 모두 방문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시골에서만 머물기로 결정했다.
원래는 시골 풍경을 즐기며 동네 산책도 하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는데, 예년보다 너무 더운 날씨 덕분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게 되었다. 기대했던 한가로운 시골 생활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가족들과 더 가까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골 도착 첫째 날과 둘째 날 시골에 도착한 첫날 아이는 처제와 처남 그리고 시부모님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온 가족이 아이를 안아주고 재롱을 보며 기뻐했기 때문에,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처음에는 잠자리가 바뀌어 잠을 잘 못 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실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침 일찍에는 조금 선선해서 마당 산책도 했고, 아이가 가끔 안아달라고 떼를 쓸 때는 가짜 눈물을 흘리기도 해 온 가족의 웃음꽃을 담당하기도 했다.
둘째 날부터는 시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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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이와 시골에서 추석 일주일 살기 일상과 먹부림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