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드디어 붙었다. 긴가 민가 하며 내 수험번호를 얼마나 뒤져봤는지 모르겠다.
아직까지 꿈인지 생시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 모처럼 노트북을 키고, 글을 적어본다. 3. 16(토) 24년 경찰공무원 1차시험이 있었다.
시험을 본 장소는 명지고등학교. 차라리 다행이다, 저번 시험에도, 지지지난 시험에도 나는 명지고등학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험은 쉽지 않았다. 빡빡하게 풀기시작했다.
헌법이 제일 어려웠으며, 형사법도 쉽지 않았다. 어디서인가 다 본듯한 문제들이나, 답을 쉽게 고를 수 없었다.
경찰학도 어려웠기는 마찬가지, 4분 남기고 마킹이 반 정도 남았다는걸 깨닫고, 서둘러 마킹을 했다.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심장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1분을 남기고 무사히 마킹을 끝내고, 실수 한 곳이 없는지, 마킹의 빈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
그렇게 길면 길었고, 짧았다면 쏜 살 같았던 100분이 지나갔다. 잘 모르겠다.
떨어져도 그만, 붙어도 그만. 지금 당장을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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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4년 1차 경찰공무원 필기 합격 썰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