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는 임신 극초기 부터 배 가르는 순간까지 입덧으로 고생했다. 시험관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기 시작해 2년 여간 8킬로 정도 감량했었는데, 임신 한 달 만에 3킬로 정도 더 빠졌었다.
본인이 본 배우자 모습 중 제일 말랐을 때가 입덧 절정이었을 시기. 입덧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부터 배우자는 집에만 누워 있었다.
출산 후 뒤늦게 고백한 건데 본인 입장에선 토를 할지언정 일단 뭐라도 먹이려고 항상 일 마치자마자 일찍 갔는데 배우자는 본인이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냄새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며, 나가라 말은 못 하겠고 혼자 끙끙 앓았다고 한다. 아니 그 얘길 당시에 좀 말해주지.
좋다고 나갔을 텐데, 참 아쉬운 대목이다. 배우자는 만삭 사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뭐 연예인들 인별그램이 한몫했을 테지. 어렵게 가진 아기니 탐탁지 않았지만 할 건 해보라고 굳이 말리진 않았다.
위 사진은 4개월 때 월미도 마실 갔다가 즉흥으로 흑백 사진관에서 찍은 건데 티도 안 나는 배 억지로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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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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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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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셀프만삭
원문 링크 : 냄새덧 심한 임산부라면 만삭 사진은 셀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