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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기와 아빠랑 동네목욕탕 방문기(ft. 찜질방까지)

 19개월 아기와 아빠랑 동네목욕탕 방문기(ft. 찜질방까지)

배우자는 아기 낳기 전 딸을 원했다 본인은 딱히 자식에 대한 생각이 없어 딸이든 아들이든 아무 상관 없었지만 결혼식을 막 하고 배우자오빠야집에 처음 놀러 갔을 때 조카들이 둘 다 딸이었고 배우자와 똑닮은 두찌가 처음 봤을 때가 3살이었나? 그랬는데 처음 본 사람인데도 어찌나 품에 앵겨서 애교를 부리던지 갈 때마다 지갑 다 털어줬고 혹시라도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딸이었으면 이쁘겠다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출산은 내가 지정해서 낳을 수 있지만 (실제 선택제왕 출산함) 성별은 내 뜻대로 정할 수 있나?

하늘의 뜻이거늘 보다시피 아들이 나왔고 (레알맞음) 아들을 가진 아빠라면 으레 같이 목욕탕 가보는 로망이 있을 것 본인도 사우나를 좋아해 아기가 좀 더 크면 같이 가봐야지 생각을 늘 해봤는데 문센 안 가는 날은 너무나도 지겹다 그래서 노빠꾸아빠와 19개월 아기랑 동네 목욕탕 가보기 위해 일단 집을 나서본다 목욕탕 가는 길에 19개월 전 둘이 들어가서 셋이서 나온 곳이 보여 한 컷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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