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을 포스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꽤나 오랜 고민을 했다. 개인 기록 카테고리가 있지만 블로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 모두가 볼 수 있고 결국 내 지난 아픈 과거를 스스로 알리는 꼴이니 말이다.
특히나 최근 글 쓰는 재미에 빠져 더욱더 관종으로 보이진 않을까도 염려되는 부분이었다. 허나 세상 사람들 모두 각자 다양한 스토리가 있을 것이며 혹여 누군가가 해당 내용으로 정보를 찾고자 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 본다.
위 서류를 두 번째 받아 본다. 첫 번째 받았을 때가 2년 전쯤이었는데 당시 세 들어 살던 집의 임대인이 경매 진행 중이라 각종 우편물이 집으로 날라오던 때였다.
주민 센터에서도 압류 걸게 있나? 하고 뜯어보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내용에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가족관계 해체 및 미부양 사유서 이름부터 옛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본인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영문도 모른 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조부모님 집에...
원문 링크 : 낯선 주민센터에서 우편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