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본인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던 때가 있었다. 오직 팔팔한 신체와 패기, 열정만 가지고 왔는데, 그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향수병에 걸려 주말마다 비행기 타고 집에 갔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창가 자리에 앉으면 비행기 이륙 전 활주로 옆에 깃발 들고 있는 직원이 손을 흔들어 주는데 이게 안전하다는 직원들 간의 수신호인지 진짜 잘 가라고 하는 인사인지 모르겠지만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마치 "괜찮아, 잘될 거야" 하는 것 같아 괜스레 감정이입되어 눈물을 훔쳤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 뒤로 통로에만 앉음.
매번 담 달엔 집에 가야지, 그 담 달엔 진짜 짐 싸야지 하다가 처음 계획했던 목표도 잊어버린 채 이젠 2세까지 태어났다. 8개월 아기와 국내선 에어부산 명절 당일 탑승 후기 및 팁(수유실, 주차대행, 유모차 반입) 까치까치 설날도 우리우리 설날도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명절에 항상 혼자 아님 둘이서 고향에... 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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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기 청력 보호 귀마개 반즈 이어머프 비행기 사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