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은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의 본격 양산을 선언하며 글로벌 메모리 및 AI 생태계를 재편했다. 연설 속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베라 루빈 탑재를 위한 HBM4의 핵심 공급사로 직접 지목되었고, KB증권은 엔비디아의 HBM4 수요의 80%를 두 회사가 담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가 옴니버스 플랫폼의 파트너로 공식 언급되며 한국의 플랫폼 기업이 실명으로 호명된 이례성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네이버 주가가 급등했고 코스피도 8,700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반응이 고조됐다.
연설 직후 저녁 성사될 예정인 성수동 삼겹살 회동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협력 로드맵의 구체화를 예고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확정, 이해진 네이버 의장 확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긍정 검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해외 일정으로 불참이 정리되며, 젠슨황의 네이버 클라우드 호명과의 맥락이 주목된다. 또 6월 8일 분당 구사옥 방문과 1784 공간에서의 로봇·디지털트윈·클라우드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이버 측은 옴니버스 기반의 현지 맞춤형 LLM 구축을 위한 협업 구조를 분명히 했다.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GPU 등 인프라를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모델이 확산되며, 지난해 APEC에서 약속된 GPU 26만 대 중 6만 대가 네이버 클라우드에 배정된 사실도 공개됐다. 6월 1일 자로 국방 AI 전담 TF를 신설해 방위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에 필요한 대규모 GPU 활용 계획도 제시했다. 이처럼 구체적 협업 로드맵이 제시되자 주가 상승의 배경은 단순 기대가 아니라 실제 협업의 진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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