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상장 일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월 12일 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되는 공모 규모는 750억 달러로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세웁니다. 공모가 최종 확정은 미국 장 마감 후 6월 11일이고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6월 12일 오전에 공모가 주당 135달러로 발표됩니다. 나스닥 첫 거래는 미국 정규장 개장으로 시작해 한국 시간으로 6월 12일 밤 10시 30분부터 체결이 이뤄집니다. 티커는 SPCX이며 기업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러로 평가됩니다. 스페이스X가 주목받는 핵심 이유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장, 나스닥100 패스트트랙 편입 가능성, 개인 배정 30% 확정으로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진 점입니다. S&P500 조기편입은 불허됐지만 나스닥100은 규정 개정으로 빠른 편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상장 후 매수세가 강하게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자 주문은 이미 2,500억 달러를 넘어 공모 물량의 약 4배에 달해 상장 직후의 매수세가 상당하리라 예상됩니다. 국내 우주 관련 ETF들의 편입 수요도 주목됩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등 국내 우주 섹터 ETF들은 SPCX 상장 이후 편입 작업에 들어가고, 나스닥100 편입이 이뤄지면 전 세계 추종 패시브 펀드들도 의무적으로 SPCX를 편입해야 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S&P500 편입 시 약 200억 달러의 패시브 수요를 추산했고, 나스닥100 편입 기준으로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는 단기적으로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지수 편입 과정에서 기존 종목 최대 950억 달러가 매도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상장과 함께 레버리지 ETF도 출시됩니다. SPCH는 2배 롱 레버리지 ETF로 6월 12일 상장 후 6월 15일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거래가 시작되며 SPCX 주가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모든 증권사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초기의 강세를 노릴 수 있지만, 장기 보유 시 원금 손실 가능성과 변동성이 크므로 단기 방향성 투자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SPC는 2배 인버스 레버리지 ETF로 같은 날 상장하며 SPCX 주가가 하락할 때 2배 수익이 납니다. 락업 해제 시점을 D+70, D+180, D+366으로 제시하며 이때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포지션 진입 시점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상장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레버리지 ETF는 단기 전략에 한정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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