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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만 냅다 파면 벌어지는 일 - 박치은의 디깅 책 리뷰

 한 우물만 냅다 파면 벌어지는 일 - 박치은의 디깅 책 리뷰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어린 나이에 높은 연봉을 받으며 또래보다 앞서나가던 그였다.

건설회사 영업부에서 일하던 그는 기술자들과의 접점이 많았다. 그런 그들을 보며 어느 날 한 가지를 깨닫는다.

"나는 이렇게 밤낮없이 일하는데 저들은 조금만 일해도 나보다 훨씬 많이 벌잖아." 의문이 생겨서 같은 부서 고참들의 행보를 관찰해 본다.

이직을 해버리면 다시 바닥부터 올라가야 하는 그들을 확인한 결과, 그는 자신의 인생을 엄청나게 변화시킬 한 가지를 결심하게 된다. "기술이 있어야 해.

기술은 배신하지 않아." 그렇게 퇴사한 그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목공, 타일, 필름 학원 등을 다니며 기술을 배웠지만 정식 취업에는 실패한다. 그럼에도 그는 행동했다.

하루 일당 6만 원을 받으며 노가다를 시작한 것이다. 그때 그의 나이 27살이었다.

이르다면 이르고, 늦었다면 늦은 나이. 그렇게 냅다 한 우물만 파길 시작한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오늘의 책 리뷰, 박치은의 『디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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