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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취시저반여자: 그런 여자 또 없습니다(我就是这般女子) ⑭

 아취시저반여자: 그런 여자 또 없습니다(我就是这般女子) ⑭

나는 이번 백업기록에서 미모로 인정받아 기분 좋은 획획의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인원이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획획팀은 지형과 전술에 능한 내가 이끄는 편이 강세를 보여주고, 덕분에 우리는 이길 수 있었다. 2황자는 진짜 태자를 노리고 있었고, 그를 상대하던 획획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태자도 가까스로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탈락 직전에 2황자가 쏜 화살이 태자에게 꽂히며 상황은 급변했고, 석진이 왕자를 쏘려던 것을 획획이 막아 차마 못 쏘았다. 결국 석진은 왕자의 화살을 맞고 탈락했고, 석진의 아웃이 선언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면서도 상황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역시 동생들은 누나들을 잘 아는 듯했고, 성안백과 거리를 두려는 획획을 붙잡는 나는 그를 끌어안아 왕자가 성안백의 등을 맞추게 했다. 미인계가 작용하는 순간이 있었고, 획획의 뽀뽀하는 척이 다른 이들을 탈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저 웃고 말던 성안백은 결국 획획의 우산을 요구했고, 우산은 자신에게도 좋은 거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임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포기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었고, 이 쪽에서도 속셈이 얽혀 있음을 느끼며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2황자를 돕는 일도 있었지만 사중금의 횡령사실이 드러나고, 그 뒤로는 상황이 또 한 번 꼬이더라. 결국 칭찬과 비난의 회전문 속에서 나는 성안백의 입장에서 움직이며 장공주 처소를 뒤지려는 계획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 모든 전개 속에서 내게 남은 핵심은 규칙과 배치, 그리고 사람 간의 믿음과 속임수 사이의 미묘한 균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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