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정원 한그루입니다. 저는 올해 고3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 고2 겨울쯤부터 아침마다 학교 보내는 게 전쟁이 되었어요. 아이는 자기가 생각하고 꿈꾸는 직업에 학교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자퇴를 자꾸 얘기했습니다.
큰아이 키우면서는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라 남편과 저 또한 마음 졸이며 다독이고 타이르기를 반복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최대한 학교에서 배려를 해주겠다 해서 자퇴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었어요. 고3이 된 지금 바뀐 담임 선생님 또한 예체능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이런 고민을 많이 한다며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아이도 힘들지만 부모님도 많이 힘드실 거라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 1회 모의고사가 있던 날 아이는 며칠 전부터 자기한테 필요 없는 모의고사 따위 보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시험 당일 싸우며... 아니 일방적으로 저한테 마구 퍼붓고 학교에 간 아이 아이는 학교에서 힘들었을 테고 저는 그날 하루 마음이 불편해서 한숨만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