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탑 환경은 수도권 전 지역 출장 가능 폐기물 처리 업체로서 일반 가정 이사나 빈집 정리에서부터 대규모 사업장 폐업 정리까지 까다로운 폐기물 처리와 깔끔한 마무리를 책임진다. 이번 현장은 강연장으로 활용되었던 비교적 넓은 사무실 구조의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으로, 이전 이후 남은 짐들만 남겨두고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없는 조건에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방문 장소는 강연을 연 공간답게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의자가 다수 비치되어 있었고, 곳곳에 개업 화분이 있어 시간 소요가 예상되었다.
작업 구역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방 모습과 1인용 사무실로 쓰였던 공간이 연결되어 있었고 냉장고 두 대와 가스레인지가 옵션으로 남아 있었다. 내용물만 먼저 처리하고 드링크와 남은 음료, 간식류는 오시는 분들에게 나눠 주거나 말끔히 처리해 두었으며, 의자를 정리해 강당 공간의 넓은 비어 있는 자리를 확보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었다. 전자제품으로는 정수기와 김치냉장고 등 무거운 물건들이 많이 쏟아져 있었고, 매우 무거웠던 쇼케이스 역시 하차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약속된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처리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껌 같은 가벼운 짐들까지 상차를 마친 후 전체 공간의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사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후 사진 전송으로 마무리되어 현장은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번 현장은 정리보다 운반 중심의 작업이었고, 공간의 크기나 조건에 따라 작업 방식이 달라지는 사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어떤 악조건의 현장이라도 규범에 맞는 안전한 폐기물 처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이 또렷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