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의 문제점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탈퇴자들의 신앙고백과 증언, 그리고 법의 심판은 신천지가 분명히 잘못됐다는 점을 짚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을 접하면서도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믿음의 함정, 인지부조화 속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다.
심리학적 용어로 인지부조화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내린 결론이나 선택이 옳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눈앞에 등장하면 선택의 실수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일처럼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진실을 밀어낸다.
그렇게 자기 합리화의 대안을 찾게 된다. ‘다 조작된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신앙과 정체성을 지키려 한다. 진실이 아니라도 불편한 진실보다 편한 거짓을 택하는 심리.
인지부조화의 표본이 된 것이다. 세뇌와 정체성의 동화 신천지를 종교로 봤을 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삶 전체를 점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