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순서를 기다리는 박은숙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대표 박옥수) 지교회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아동을 장기간 감금·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은숙(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 조에게도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2년이, 피해자 모친 함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비정상적인 종교를 믿음으로, 피해자를 외부와 단절시킨 채 3개월 이상 감금하며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증거인멸 시도하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며 “피고인들에게 중한 처벌을 함으로써 참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에게 다소나마 위안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판시했다. 또한 박은숙·김·조에게는 각 120시간, 함에게는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이 명령됐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고인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