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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움직여 경찰서장 목줄 잡을 것”… ‘이만희 복심’ 이희자, 정치권 접촉 정황 정교유착 수사 합수본, 녹취 확보

 “총리실 움직여 경찰서장 목줄 잡을 것”… ‘이만희 복심’ 이희자, 정치권 접촉 정황 정교유착 수사 합수본, 녹취 확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가 2020년 11월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교유착 비리를 조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21년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신천지 고위 관계자에 대한 고소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총리실을 움직이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

녹취에는 이 회장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신천지 내부 문제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이 담겼다. 3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이 회장이 2021년 8월 11일 전직 신천지 고위 간부와의 통화에서 “A씨(전직 신천지 고위 관계자) 잡는 작업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철저히 하자”며 “나는 총리실부터 국가, 정부를 움직여 갖고 경찰서장 목줄을 잡고 있을 테니까”라고 말한 녹취를 최근 확보했다. 당시 신천지는 A씨를 경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 공방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이 국무총리실 인맥을 활용하려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