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관광 목적이 아닌 등산을 거의 10년 만에 한 날이었다 용인 수지에서 올라가서 형제봉을 찍고 광교로 내려가기로 했음 세상에서 등산이 젤 싫어 힘든 등산이 끝나고 경기대 쪽으로 내려와서 뭐라도 먹어야 살 것 같아 무작정 시장을 향해 걸어갔다 확실히 대학로라 먹을 곳은 많았는데 이른 시간이라 문 닫은 곳도 많았음.. 그렇게 한참을 왔다 갔다 하다가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을 때쯤 나타난 맛나분식 오전 11시쯤이었는데 다행히 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들어갔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지만 분식 냄새를 맡으니 조금 진정됐다 일단 대학로에 있는 분식집이라 그런지 가격 면에서는 아주 훌륭했음🏻 Previous image Next image 내부는 정말 요즘 보기 힘든 오픈 주방식 추억의 분식집 그 자체였다 이 동네에서만 10년 넘게 장사하셨다는 사장님한테서 엄청난 고수의 향기가 느껴졌음 메뉴가 벽 한가득 있을 정도로 다양했는데 이것도 사장님이 아프셨어서 메뉴를 많이 줄인거라고 하셨다 원조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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