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크고 작은 지출이 많은 11월의 어느 가을날... 오랜 시간 동안 숱한 밤들을 나와 함께해 준 (감성적인 척 ) 가습기가 고장이 나버렸다 ️ 아직은 널 보내줄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나랑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잖아... 근데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래...는 바로 분리수거행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기본적으로 워낙 건조한 탓에 가습기를 틀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다음 날 아침이면 목이 찢어질 듯이 너무 아프다 편도가 계속 붓는다 목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어서 빨리 가습기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쿠팡과 당근마켓을 찾아보던 중 당근마켓에서 아주 나이스한 가격(=만 원)에 새 가습기를 판매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앗!
가습기, 신발보다 싸다. 이건 사야 해~~~ 근무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판매자분을 만나고 왔다 :-) 언니랑 카톡ㅋㅋㅋㅋ 실제로는 허락받고 나갔어용~ 용량은 가지각색 , 가격은 천차만별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가습기의 세계 그래서 그냥 저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