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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 책 소개 및 감상 포함

 '작열' 책 소개 및 감상 포함

작열 작열 저자 아키요시 리카코 출판 마시멜로 발매 2020.11.20. 작열 (灼熱)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름.

새하얗게 태워진 뼈와 가루를 떠올리고 말았다. 남편의 유골.

현 남편, 히데오가 아니다. 전 남편, 다다토키를 말한다.

'작열' 본문 중에서 증오하는 상대를 곁에 두고 충동을 억누르며 사랑하는 척해야 하는 건 지옥이나 다름없다. (중략) 하지만 나는 이 작열하는 지옥 속에서 악착같이 나아갔다.

언젠가 이 업보가 집어삼키겠지. 히데오를.

그리고 나를. '작열' 본문 중에서 아주 오래간만에 이야기가 끝나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쓰는 서평 포스팅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작열 (灼熱)' 사전적인 의미는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름'이다.

그러나 책을 펼치고 어느덧 소설의 중반부까지 책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의 제목인 '작열'의 의미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왜 이 책의 제목을 '작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