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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족발집 사장님좀 혼내주세요.

 누가 이 족발집 사장님좀 혼내주세요.

제 오랜 친구 녀석 하나가 얼마전에 족발집을 인수했습니다. 번화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맛 좋고 가격 저렴한 편이라는 테이블 몇 개짜리 족발집.

손님은 많지 않고, 적자는 겨우 면할 정도였던 족발집. 그런집을 인수해서 난생처음 사장이 되었습니다.

식당이나 술집하겠다고 대학졸업하고 여즉 다양한 가게들 주방일 하면서 준비했었는데 어느새 나이가 먹어 겁만 많아져서 시작을 못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 때문에 반년 넘게 돈벌이 못하니 하는 수 없이 소자본으로 가게를 얻은게지요. 30년 넘은 친구가 일을 벌였으니 몇 마디라도 거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외식프랜차이즈 본사 컨설팅 몇 번 한적이 있어서 외식사업을 영 모르진 않아 다행이지요 인수 결정되었을 때부터 몇 마디 잔소리를 했는데요, 이 녀석이 좀처럼 말에 귀기울이지를 않네요. 프랜 아닌 듣보잡(?)

동네 브랜드라서 새로 네이밍 해주고, 옥외 간판/시트 기획해서 줬는데 몇 안되지만 그럼 단골 손님들이 안오면 어쩌냐면서 그냥 있던 데로 손 안데...

# 그런마음이면 # 망해요 # 못팔아요 # 사장님 # 정신좀차려요 # 죽도밥도안되요 #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