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지 3년 지나 4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 이삿짐 정리하고 나면 우아하게 취미생활 해야지~ 하고 보석십자수 키트를 미리 주문해뒀었더랬죠.
의도치 않게 몇년이나 묵히며 패키지에는 먼지가 않았는데 다행히도 구성품은 모두 들어있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보석십자수 그림은 애정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자의 세 시기 (The three ages of woman) 에요. 사실 그 그림의 일부죠.
원본에는 왼편에 늙은 여자가 서 있는 옆모습이 있어요. 귀엽고 반짝이는 아가 시절, 예쁜 청년 시절 그리고 늙고 지쳐버린 노년 시절을 한 그림에 표현한 작품이죠.
위 사진의 부분만 보면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랑스런 그림인데 전체 그림을 보면 좀 서글퍼지는 어쩌면 무서운 그림이겠네요. 그래서 이 작품을 주제로 나온 이런 키트들은 이 부분만 편집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점이 저도 맘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릴리스 페이퍼가 없어서 임시로 포스트잇을 붙였는데 뭐 나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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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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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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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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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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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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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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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원문 링크 : 차분한 취미 보석십자수, 구스타프 클림트 여자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