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디자이너가 영화 속에서 훔쳐본 일본식 미니멀 인테리어 팁! 안녕하세요, 톤앤매너입니다.
저는 일이 고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면 늘 꺼내 보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핀란드 헬싱키의 작은 길모퉁이에서 소박한 주먹밥을 파는 영화, <카모메 식당>(Kamome Diner)입니다.
"어서 오세요"라는 사치에 상의 인사가 들릴 것 같은 그곳. 영화를 보다 보면 시나몬 롤 굽는 냄새가 화면을 뚫고 나오는 거 같아요.
하지만 직업병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 눈에는 음식보다 그 공간을 채우는 정갈한 '미니멀 인테리어'가 먼저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 카모메 식당 속 공간이 유독 편안하고 빛나 보이는 비밀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1.
여백을 살리는 '투톤'의 마법 영화 속 식당 내부를 자세히 보신 적 있나요? 벽면 전체가 한 가지 색이 아닙니다.
허리 높이 정도까지는 시원한 하늘색 패널(Wainscoting)이 둘러져 있고, 그 위로는 깨끗한 화이트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