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되면 이런 얘기 한 번쯤 나오죠. 에어컨 켜니까 주행거리 숫자가 갑자기 줄어든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특히 출발하고 얼마 안 돼서 숫자가 뚝 떨어지면 괜히 불안해지기도 해요.
신호 대기 중인데 배터리는 계속 닳는 느낌이 들다 보니 “이거 에어컨 때문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단순히 에어컨 하나 때문이라기보다, 같이 겹치는 상황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 걸까 일반적으로 보면 에어컨 사용으로 줄어드는 범위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이에요.
고속도로처럼 일정하게 달리는 상황에서는 대략 3~6% 정도, 도심처럼 정차가 많으면 5~10% 정도로 체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400km 정도 타던 차량이라면 에어컨 때문에 줄어드는 건 대략 15km~40km 사이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많은 분들이 느끼는 “생각보다 많이 줄었는데?” 이 부분은 에어컨 단독 영향이 아니라는 점...
원문 링크 : 전기차 에어컨 틀면 주행거리 얼마나 줄어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