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식빵 1방에 샐러드, 토마토, 커피를 고정적으로 먹는다. 오늘처럼 가끔 샐러드나 식빵이 넉넉할 때는 미리 일찍 일어나서 점심을 만들어두기도 한다!
오늘은 7시에 기상하여 마켓컬리 올리브 페스토 바르고, 안에는 슬라이스한 올리브까지 넣었다. 비건 샌드위치로는 아보카도 반개 정도 듬뿍 올려주면 포만감이 좋은데, 엄마가 계란후라이를 부쳐주어서 하나 넣었다.
아, 크레이브 후무스까지 넣어 풍미를 살렸다. 이것은 점심 점심을 나름 클린하게 먹었지만 오후 6시에는 뭐라도 먹었어야 했다.
본인과 대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1시간 반~2시간 정도 대화를 하면서 몸에 채워둔 에너지가 다 고갈 되었다. 아, 지쳐.
종로3가에서 기쁜 마음으로 사뒀던 약과와 프로틴바 1/2개, 엄마가 싸준 무화과로 다시 당을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오늘은 너무 재미 없는 날이었다.
일도 재미없고, 지루하고, 외롭고, 공허하고,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지하철 내려 애꿎은 스마트 도서관 스크린에서 내 마음을 대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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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그냥 이것은 쉬어가는 주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