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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 오리 맛집, 위례 오리맛집, 가야촌 유황오리 내돈내산 한마리 6만원 후기

 거여 오리 맛집, 위례 오리맛집, 가야촌 유황오리 내돈내산 한마리 6만원 후기

요즘처럼 일교차 큰 환절기엔 보양식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나잖아요? 이번에 미국에서 잠시 들르신 이모를 모시고 외삼촌 부부랑 넷이서 다녀온 곳이 바로 가야촌 유황오리 거여점이었어요. 이모가 한국 음식 그리워하신다길래 오리 주물럭을 노래처럼 외쳤고, 서울 송파구 거여역 근처에서 찾은 곳이라 마음이 편안했어요. 분위기는 화려한 인테리어보단 정겨운 한식당 느낌이라 어르신 손님이 많은 편이었고, 저희 가족이 가기도 편안한 자리가 좋았어요.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 대화하기에 딱 좋았고, 신선 주물럭 한 마리의 가격은 60,000원, 반 마리는 31,000원이었어요. 셀프 볶음밥은 1인분당 2,000원이고, 오리탕은 무료로 제공되더군요. 저희는 4명이서 한 마리와 볶음밥까지 주문했고 양도 충분했어요. 특히 미나리무침과 함께 싸 먹으면 환상적이었는데, 저는 미나리를 싫어해서 먹진 못했지만 이모와 외삼촌은 미나리 향이 오리 기름을 잡아줘 입안이 산뜻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오리 속엔 양파와 버섯, 감자가 같이 들어 있어 서로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고, 기름과 채소의 단맛이 정말 잘 맞았어요. 고소하고 양도 많아 저녁 식사로 가족들과 함께하기에 딱이에요. 또 오리 한 마리를 시키면 오리탕이 무료로 나오니 가성비면에서도 만족스러웠고, 남은 양념에 직접 볶아 먹는 셀프 볶음밥의 재미도 크더군요. 이곳은 어르신 모시고 가기도 아주 좋은 보양식 맛집이라 느꼈고, 가격 대비 양과 맛, 분위기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마리 6만원에 오리탕이 무료로 나오니 가족 단위 외식에서도 꽤 합리적이고,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와 함께 가도 무난하다고 느꼈어요.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이번 경험을 공유합니다. 다음에도 더 맛있는 맛집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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