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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20250508

매우 매우 오랜만에 쓰는 주저리 꾸준히 반복하는 게 무엇이신가요 하면 생각 정리라고 말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순간 변질되었다고 판단하고 멈췄다. 여느 sns처럼 나 그래도 행복해요 하고 전시하는 것이라고 말고 보이는 건 과거 되새김질 또는 사진 나열뿐 그래서 2024년에 적어두었던 임시저장 글들을 다 폐기하고 나를 다시 돌아보려 한다.

아직도 어린아이의 정신에서 머물러 있다. 그건 가족관계나, 다른 외부적 성장 배경을 탓할 필요 없다.

어느 순간 자라는 걸 거부한 것이다. 숨어서 피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들었다.

자랄 리 있겠는가? 중학교 때의 일기에선 부정적인 기운뿐이다.

지금도 비슷하니 도태된 게 맞을걸? 한때 풍류를 즐기며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하게 한량의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기엔 순간적 쾌락이 익숙했고 후회하면서 같은 삶을 반복했다. 인간은 그럴 수 있다며 자기 위로하면서, 자유롭고 싶다 남의 시선 신경 안 쓴다 하며 눈치 보기 혹은 관심 갈구 ...

원문 링크 :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