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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장거리 여행, 중간중간 컨디션 챙기기

 강아지와 장거리 여행, 중간중간 컨디션 챙기기

요즘 날씨가 좋고 어버이날이라 강아지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대구.

수원에서 대구까지는 평소에도 차로 3시간이 훌쩍 넘는 거리인데 어버이날은 6시간이 넘게 걸린다. 나도 힘들지만 우리 강아지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 항상 신경이 많이 쓰인다.

다행히 우리 집 두 아이는 멀미는 안 하는 편이라 큰 걱정은 없지만, 긴 시간 차 안에 있는 건 아무래도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나는 장거리 이동할 땐 꼭 중간중간에 휴게소나 공원, 강변 같은 곳에 들러서 산책도 시켜주고 바람도 쐬게 해준다.

이번에도 가는 길에 몇 군데 휴게소에 들렀는데, 요즘은 정말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 많아져서 참 반갑다. 작지만 애견 놀이터도 종종 보이고, 강아지 전용 배변장도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자주 들르는 곳은 하양 근처에 있는 강변이다. 큰 표지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붐비는 곳도 아니라서 오히려 더 좋다.

조용한 강변 옆에 차를 세우고, 리드줄을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