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청암순대는 제가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단골 와촌맛집이에요. 경산에 갈 일이 생기면 무조건 들르는 곳이라,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식당이에요.
원래는 큰길가 쪽에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지금 위치인 와촌면 상암길 113으로 이전했어요. 처음엔 위치가 낯설어서 찾느라 고생했지만, 지금은 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 덕분에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어요.
순대국밥 하나로 증명하는 와촌맛집의 품격 청암순대의 대표 메뉴는 역시 고기+순대 국밥이에요. 가격은 15,000원이었는데, 처음에는 살짝 비싼가 싶었지만 국물과 고기, 순대의 퀄리티를 보면 충분히 납득됐어요.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났고, 수제 순대와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보통 다른 순대국밥집에선 순대 5개 정도가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여긴 수제순대가 무려 7개나 들어 있었어요. 고기만, 순대만 따로 주문도 가능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역시 오래된 단골집이...